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 중남미 사회공헌사업 시작…칠레 환경개선 및 아동교육 나서

공유
0

현대차, 중남미 사회공헌사업 시작…칠레 환경개선 및 아동교육 나서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퀘브라다 베르데 공원에서 환경개선 및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퀘브라다 베르데 공원에서 환경개선 및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지역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퀘브라다 베르데 공원에서 지역 환경개선 및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사업 런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르헤 가스뜨로 무뇨즈 발파라이소 시장과 박성락 굿네이버스 중남미권역본부장,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지역본부장, 현지 주민 등이 참석했다.
발파라이소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임에도 열악한 쓰레기 처리 인프라로 인해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가 심각하고 빈부격차로 아동교육의 불균형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 차량으로 개조된 마이티 2대를 발파라이소에 기증했다. 또한 앞서 완공된 환경교육센터를 활용해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는 특수 차량을 이용해 공립학교의 방과 후 교실 등에 찾아가 이동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런칭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