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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출시 앞두고 60여명 복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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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출시 앞두고 60여명 복직 결정

쌍용자동차가 과거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근로자 60여명을 복직 시킨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쌍용차 부평 본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자동차가 과거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근로자 60여명을 복직 시킨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쌍용차 부평 본사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과거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근로자 60여명을 복직 시킨다.

지난해 노·노·사 3자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무급휴직자(454명) 복직을 포함해 3번째 복직이다.
쌍용차는 그동안 노사가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진행해 온 라인운영 방안 협의를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생산대응 인력수요에 대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G4 렉스턴 양산을 앞두고 라인 운영 방안과 전환배치 기준 마련을 위해 노사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생산현장 안정화를 통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노사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

노사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생산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복직 인원 60여명은 오는 8일 면접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소정의 입문 교육 및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5월 초 각각 현장에 배치되게 된다.

쌍용차는 이번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라인 운영방안 노사협의와 함께 복직점검위원회 논의를 거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2월 채용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고 회사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활동을 진행했으며, 당시 파악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합해 복직점검위원회 활동에 반영해 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확대를 위해 복직을 시행한 것과 같이 G4 렉스턴 출시 대응을 위해 3번째 복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3자간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