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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렌플렉시스 미 FDA 허가…하반기 미국시장 진출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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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렌플렉시스 미 FDA 허가…하반기 미국시장 진출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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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자회사의 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가 FDA의 허가를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Renflexis, 프로젝트명 SB2, 성분명 인플릭시맙(infliximab))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6년 3월 파일링 후 13개월만의 허가이며, 2017년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머크(MSD)사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승인은 미국에서 처음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로 의미가 크다는 진단이다.

연내 추가로 허가가 예상되는 제품이 3개 더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25일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를 하고 있는 바이오젠이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빠른 시장 침투를 보이고 있는 베네팔리의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젠을 통한 시장 침투 속도를 추가로 반영하여 추후 목표주가를 재조정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