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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Q 영업이익 2197억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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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Q 영업이익 2197억원… 33%↓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이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이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이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은 20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오른 3조10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6% 줄어든 1298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은 전년 동기 대비 신규해외시장 판매 확대로 매출은 상승했으나 중공업 부문의 매출 이연과 섬유 부문의 원재료 상승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효성의 매출액은 5조9796억원(1.4%), 영업이익은 4520억원(△18.3%)을 기록했다.

효성은 에어백과 시트벨트, 폴리프로필렌(PP) 판매가 확대되며 섬유와 산업자재, 화학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흑자를 유지했다.

효성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취저우의 스판덱스와 삼불화질소(NF3) 증설로 생산이 확대되고 중공업 부문의 이연된 매출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스태콤 등 연계 제품의 수주 확대도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