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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전KPS, 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 실적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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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전KPS, 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 실적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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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전KPS에 대해 실적 개선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매출액 3418억원(+4.6%, 이하 YoY) 영업이익 591억원(+22.3%)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586억원에 부합, 컨센서스 543억원을 상회했다.

화력 정비 매출은 계획예방 및 개보수 정비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해외도 UAE 원전 및 모나코 Safi 시운전 매출 증가로 32.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3%(+2.5%p)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이다.

계획예방/개보수정비 증가, 노무비 증가세 둔화 등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 7,064억원(+9.1%, 이하 YoY), 영업이익 730억원(+136.1%)을 추정한다.

원전과 석탄발전의 안전성 및 환경성 강화를 위한 계획예방/개보수 정비 매출 확대 지속이 기대된다.
2분기 한수원의 원전 계획예방정비일수 증가에도 KPS의 원전 정비 매출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시험, 검사 등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하반기에는 정비/교체 비중 확대에 따른 원전 정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10.3%(+5.6%p)로 개선될 전망이다. 16년4분기에는 16년 4분기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 330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탈원전/석탄 정책에도 불구 향후 4~5년간 실적 개선 지속된다”며 “관건은 이후 성장성 둔화 우려에 따른 주가 De-rating 수준으로. 목표 PER은 18배 적용(2009~11년 평균 PER 22배 대비 20% 할인)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