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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풍산,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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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풍산,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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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1000원으로 직전 제시가 대비 18.3% 올렸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과거 3년간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인 1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상향된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실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자기자본이익률·ROE 13.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풍산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이 제시한 풍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361억원(전년대비 +5.6%)이며 영업이익은 666억원(+13.6%)이다. 지배주주순이익은 434억원(+15.9%)이다.

그는 "(예상 수치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326억원, 영업이익 67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52억원)와 비교했을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부합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은 소폭(-4.1%) 밑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8월 LME 월평균 구리가격이 매월 올랐기 때문에 3분기중에 금속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이익(Metal Gain)이 약 100억원 가량 발생했을 것"이라며 "4분기 구리가격 고점은 톤당 725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