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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사퇴... 북한에서 무슨일로 망명? 미성년자 강간 vs 국가 돈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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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사퇴... 북한에서 무슨일로 망명? 미성년자 강간 vs 국가 돈 횡령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자유로운 몸으로 활동하고 싶다”

최근 ‘태영호 증언-3층 서기실의 암호’를 발간해 김정은 정권을 맹비난 했던 태영호 전 영국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23일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서 전격 사퇴했다.
태 전 공사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제가 몸담아 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직을 사직했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분명한 건 이제부터 나는 자유로운 몸이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런던에서 부인과 아들 2명을 동반해 탈북· 망명한 태 전 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근무해왔다.

태 전 공사의 망명당시 북한에서는 “미성년자 강간” “국가 돈 횡령후 발각되자 도망했다"며 비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