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만 융합의과학원 설립추진단장(생명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식은 신성철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융합의과학원 설립추진 경과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는데 김수현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김보원 기획처장·김인준 의과학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밖에 산업계 인사로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 4명이, 연구계 인사로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한국뇌연구원장을 지낸 김경진 DGIST 석좌교수와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장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융합의과학원 자문위원단’은 KAIST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에 문을 열 예정인 융합의과학원의 설립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자문한다.
한편 융합의과학원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해 작년 5월 행복도시건설청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KAIST는 올해 말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2년부터 교수 50여 명과 학생 500여 명 규모의 대학원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