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이날 채택한 안에 따르면 유럽의 금융 경찰들과 유럽연합 금융 정보 기관의 제안에 따라 유럽연합 돈세탁 감시단의 설치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언론이 전했다.
유럽의회에 따르면 유럽 연합 (EU) 회원국들이 이러한 금융 범죄를 중대하게 다루려는 정치적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유럽연합 차원에서 만들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유럽의회는 "특히 회원국 가운데 벨기에, 키프로스, 헝가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등 7개국은 이 같은 다양한 금융범죄의 피난처로 악명이 높아 검은 돈이 집결하는 온상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