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도 이를 위해 올해 기본자본을 확충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이 은행의 기본자본은 4조3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8.3% 늘어난 수치다.
이 은행은 지난해 537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냈고 이는 전년 대비 23% 정도 증가한 액수다.
올해엔 591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상업은행 등급 3 진입을 위한 자본금 확충방안으로 올해 주주배당금을 주지 않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상업은행 등급 3에 오르면 많은 이점이 있다. 이 등급에 속한 한 은행의 경우 비록 아시아 지역에 한정돼 있지만 국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루피아 또는 외국 돈으로 자금을 모으고 운용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펼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 내에서 지점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