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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연료전지 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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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연료전지 사업 뛰어든다

스웨덴 파워셀과 손잡고 연료전지 핵심부품 스택 공동개발

독일의 자동차 부품 및 전자기기 업체인 보쉬는 29일(현지 시간) 스웨덴 파워셀과 연료 전지의 핵심부품인 스택(stack:전원발생장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다.

투자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연료전지는 연료와 산화제의 공급이 계속되는 한 직류전기를 생산하는 전지로, 대표적인 게 미래차로 주목받는 수소차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다.

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차 생산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보쉬는 2030년까지 모든 전기차의 20%가 연료전지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연합이 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연료전지가 상용 트럭분야에서 먼저 돌파구를 찾은 뒤 다른 차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