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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핵심인프라 '공간정보'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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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핵심인프라 '공간정보'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본다

국토부 주최, 국토정보공사·LH 주관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8월 코엑스서 열려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공간정보 분야 국내 최대 박람회인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8월 7~9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인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국토정보공사(LX)·한국토지주택공사(LH)·국토연구원·공간정보산업협회·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약 1만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X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적 미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올해 엑스포를 다양한 체험공간이자 비즈니스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이라는 날짜별 테마 행사로 나눠 사흘간 매일 다르게 진행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박람회의 국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30개국 1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측량사연맹(FIG) 회의를 유치했다.

또 튀니지의 장관급 인사 등 23개국 38명의 초청인사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비즈니스 행사로는 공간정보 기업의 성과 확대를 도모하는 공간정보 관련 주요사업 발주설명회를 새로 선보인다. 이 설명회에서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참석자는 올해 발주계획을 소개하고, 참가업체는 자사 보유의 최신기술을 설명하는 시간과 자리를 제공, 상호간 계약 성사를 유도할 계획이다.

LX에 따르면, 올해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할 계획인 공간정보 조달 예정사업은 778개 사업, 3328억 원 규모다.
이밖에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장에선 다양한 컨설팅과 창업설명회, 이직·취업 설명회 등이 열린다.

최창학 LX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차원의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공간정보산업의 융·복합 활성화와 양적·질적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