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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 뭄바이 소재 전 시티은행 인도 본사 건물 입찰서 선두주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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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 뭄바이 소재 전 시티은행 인도 본사 건물 입찰서 선두주자로 부상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전경.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전경.
인도 뭄바이의 반드라 쿨라 단지(BKC)에 소재한 전 씨티은행 인도 본사 건물 매각 입찰에서 미래에셋이 경쟁자들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매체인 라이브민트는 2일(현지시간) 관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래에셋이 41억3000만 루피(약 700억 원)의 구매가를 제안해 입찰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입찰경쟁에 18곳이 참여하고 있고 곧 최종 낙찰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이 낙찰을 받을 경우 인도의 상업용 오피스 건물 시장에 대한 이 회사의 첫번째 투자가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은 작년에 1억 달러 규모의 대체투자기금(AIF)을 만들어 인도의 주거용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관계자는 건물 매각입찰에 18곳이 경쟁하고 있고 곧 최종 낙찰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티센터로 알려진 이 건물은 2012년까지시티은행 인도 본사였다가 나중에 퍼스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센터로 바뀌었다.

뭄바이 중심 사업지구의 핵심 건물 가운데 하나로 13만평방피트 규모로 전해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