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인 라이브민트는 2일(현지시간) 관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래에셋이 41억3000만 루피(약 700억 원)의 구매가를 제안해 입찰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미래에셋이 낙찰을 받을 경우 인도의 상업용 오피스 건물 시장에 대한 이 회사의 첫번째 투자가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은 작년에 1억 달러 규모의 대체투자기금(AIF)을 만들어 인도의 주거용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관계자는 건물 매각입찰에 18곳이 경쟁하고 있고 곧 최종 낙찰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티센터로 알려진 이 건물은 2012년까지시티은행 인도 본사였다가 나중에 퍼스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센터로 바뀌었다.
뭄바이 중심 사업지구의 핵심 건물 가운데 하나로 13만평방피트 규모로 전해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