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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폐기물 저장 건물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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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폐기물 저장 건물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사진은 전남 영광읍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전남 영광읍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뉴시스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제2발전소 방사성폐기물을 저장하는 건물에서 11일 불이 났다.

한빛원전 측은 불이 나자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원전 측은 "폐기물건물 내부에서 제염지(수분 제거용 종이)를 건조 하던 중 철제 건조기 내부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감지가 곧바로 작동됐으며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나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침에 따라 화재를 계기로 전 원전에 대해 자체 화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건조기 과열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원전 운영에는 문제가 없으며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