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콘수메토레는 30일(현지시간) 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미 마이너스 금리로 경영상태가 악화된 은행들에게 경기침체가 닥칠 경우 전 세계 은행의 60%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 은행 가운데 60%가 창출한 주식 수익률은 보잘 것 없는 수준으로 연쇄 파산 가능성은 현실이라며 저금리 또는 마이너스 금리와 결합된 장기적인 경제 둔화는 무정부상태와같은 혼란스런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앞서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0.5%로 낮췄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