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는 2020년 1분기에 최대 10억 달러의 기업공개를 목표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항공이 1년 전 보잉737맥스(MAX)의 치명적인 추락사고와 관련이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은 밝혔다. 라이언에어는 미래 항공기 도입에 자금을 투입하여 항공시장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라이온에어 대변인은 이러한 지적과 권고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라이언에어는 출범 20년인 지난 3월 약 11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사로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IPO에 대한 예비 작업을 시작했다. 한 소식통은 IPO가 7억50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 규모에서 더 늘어날 수 있으며 현재 목표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이언에어는 라이어에어 그룹에 속해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항공사 합작 투자를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공항과 항공기 유지 보수 시설을 운영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내 항공시장은 국영 가루다항공이 지난해 기준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을 라이어에어가 점유하고 있다. 라이언에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를 주문하는 데 자체조달이나 금융권의 지원을 통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