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등 국제 행사서 잇따라 R&D 결과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대웅제약은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머티즘(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의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치료제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JAK3(Janus Kinase 3)와 TFK(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대웅제약은 내년 중 임상연구를 시작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역시 같은 자리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CT-P17'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휴미라는 지난해 약 23조 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1위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임상시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메지온은 최근 개최된 '2019 미국 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천성 단심실증으로 폰탄수술을 받은 환자에 '유데나필'을 투약하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메지온은 이번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처(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기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등 12개 제약바이오업체가 2020년에 23개의 R&D 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등은 현재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꾸준히 R&D를 지속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올해가 가기 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R&D 투자가 활발한 만큼 제약바이오업계가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