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연말을 앞두고도 살아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SI는 석 달째 미약하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하회,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연말을 앞두고도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의 BSI는 78로 2포인트 하락, 지난 8월 이후 석 달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다음 달 전망 BSI는 76으로 4포인트 떨어졌다.
수출기업도 78로 2포인트 하락했다. 회복될 것이라던 수출이 1년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수출기업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경제심리지수(ESI)는 0.9포인트 상승한 91.5를 나타냈다.
계절변동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91.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