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파나소닉이 손실을 내고 있는 반도체 사업을 대만의 누보턴 테크놀로지에 매각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이 같은 결정은 이미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이 반도체 사업 철수는 1952년 네덜란드 필립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 67년만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파나소닉이 1990년대 전후에는 반도체 매출 세계 상위 10위권에 들어갔지만 한국과 대만 업체의 급성장으로 인해 고전해왔다고 지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