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 하늘길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객본부 김영헌 전무와 캐빈본부 구자준 전무, 정비본부 장영일 전무, 경영지원본부 안병석 전무, 운항본부 이명규 전무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나트랑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19시 55분에서 20시 20분 사이 출발한다. 운항 기종은 2019년 ‘최우수 운영신뢰성’ 상을 받은 에어버스 159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번 인천~나트랑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나트랑은 저렴한 물가로 휴양과 관광이 한 번에 가능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섬에서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하며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추가 증편해 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