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 4개 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타워2'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 측은 인수 금액으로 9500억 원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사옥을 매각하고 현재 임차 상태인 만큼 파크원 타워2가 완공되면 이 건물로 본사가 이전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파크원 타워2는 53층 규모이며 파크원 타워1(69층), IFC3(55층)에 이어 여의도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오피스 건물 2동과 쇼핑몰, 호텔로 구성된 파크원은 2007년에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됐으나 시행회사와 토지 소유자 사이 소송전이 벌어지는 등 수차례 공사가 지연됐으며 올해 7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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