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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발전소 운영기술 공유'로 민간발전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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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발전소 운영기술 공유'로 민간발전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민간발전사 '포스파워', 중부발전에 감사패 전달..."1000㎿급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 공유 감사"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 3번째)이 3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포스파워 옥인환 사장(왼쪽 4번째)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 3번째)이 3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포스파워 옥인환 사장(왼쪽 4번째)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의 기술 공유에 힘쓴 공로로 민간발전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3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민간발전사인 포스파워로부터 그동안 10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 건설과 운영기술 공유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과 옥인환 포스파워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민간발전사인 포스파워, 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제작사인 두산중공업과 '1000㎿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000㎿급 석탄화력 건설, 운영 노하우 공유,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 운영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의 신보령화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동일 기종의 신서천화력 건설이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은 신서천화력 건설사업에서도 이들 민간발전사 3사와 두산중공업을 파트너사로 선정해 이들이 추진하는 다른 유사기종 발전설비 건설사업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또 중부발전은 매년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국내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1000㎿급 석탄화력발전소인 중부발전 신보령화력 1,2호기의 건설과 시운전 노하우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하고 있다.

박 사장은 "국내 기술인 신보령화력을 건설,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기술 자산이 민간발전사에 충분히 공유돼 발전설비 적기 건설은 물론, 건설 경비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