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4곳의 대표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가짜뉴스 대처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재난방송 실시를 요청한 이후 각 방송사가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해 국민들이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유포돼 국민 불신과 불안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에 정부는 적극 대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