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에서 1인 지점장제 시행을 논의했다. 1인 지점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지만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이 희망퇴직 대신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인 지점장제의 시행시기나 방법 등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지점장제는 노사간에 협의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라며 “이제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라 제도가 언제 마련될지는 확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추진하는 1인 지점장제와 비슷한 제도를 이미 마련한 은행도 있다.
하나은행은 2015년 7월 1Q파이오니어 제도를 도입한 뒤 2016년 1Q뱅커로 조직명을 개편했다. 올해부터는 조직을 더욱 강화해 1인 영업에 특화된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30 명이 넘는 전문 인력이 활동 중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