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 1천396㎡(422평)를 쉼터와 공연 기능을 갖춘 전통정원으로 조성, 이달 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원은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 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투영 연못 등으로 꾸며진다.
또 바닥은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을 도입하고 한옥마을의 정취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전통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준공 이후 황매화·꼬리조팝나무 등 700여 그루와 백리향·은사초 등 9천여본의 꽃을 심어 전통정원의 품격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정원은 각종 전통놀이, 공연, 프리마켓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문화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