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규모와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이 많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들이 상장됐다는 점에 주목해 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의 최고 매력 투자처로 꼽히는 리츠의 경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6%를 상회해, 글로벌 리츠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의 배당수익률인 4% 수준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투자 대상도 다양해 작년 말 기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42개에 이른다. 이들 리츠의 시가총액은 전체 싱가포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14%를 차지한다.
서종범 삼성증권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저금리와 저성장 장기화로 투자수익을 얻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배당 매력이 높은 싱가포르 리츠에 대한 온라인 투자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초저금리 시대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싱가포르 온라인 서비스 시행에 맞춰 이용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실시간 시세 무료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한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