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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흥 비엣 펀드 매니지먼트 인수…건설사 호아빈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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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흥 비엣 펀드 매니지먼트 인수…건설사 호아빈 지분 매각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시장을 적극 확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시장을 적극 확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14일 베트남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증권거래위원회(SSC, tate Securities Commission)는 베트남 흥 비엣 펀드 매니지먼트 인수에 대한 주식 소유권 변경을 승인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앞서 흥 비엣 펀드 매니지먼트(Hung Viet Fund Management) 모든 주주는 자본금의 100%에 해당하는 250만 주를 한국투자운용 베트남(KIM)에 양도했다.

한국투자운용 베트남은 베트남주식시장에 최근 수십억 달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투자운용 베트남의 주력 주식펀드인 베트남 성장증권마스터투자신탁은 잔고는 8억5000만 달러로 베트남시장에 투자중인 가장 큰 펀드 중 하나다. 한국투자운용 베트남은 많은 블루칩(대형우량주)에 대한 적극투자 외에도 상당량의 VFMVN30 ETF(상장주식펀드)에도 투자 중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투자운용 베트남은 13일 베트남 건설사 호아빈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자본금 가운데 0.26%에 해당하는 60만7300주를 HBC(호아빈건설)측에 매도했다. 거래 후 한국투자운용 베트남의 소유비율은 5.11%에서 4.85%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운용 베트남은 베트남 건설사인 호아빈의 5%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아니며 주식시장에서 주요 주주로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
한국투자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베트남펀드 매니지먼트를 인수했다”며 “건설사 호아빈 지분의 일부 매각은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