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 본부장인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내달 1일 0시부터 '아에로플로트'와 자회사인 '아브로라'(오로라) 항공사를 제외한 다른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한국과의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에로플로트는 러시아 국영항공사이며 아브로라는 극동 사할린주(州) 유즈노사할린스크에 허브 공항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 등으로 취항하는 아에로플로트 그룹 계열사다.
아에로플로트는 현재 모스크바-서울 구간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극동 항공사인 아브로라는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울과 부산으로 취항하고 있다. [연합]
디지털뉴스팀 글로벌이코노믹 newspape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