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 주가는 코로나 악재로 PC 사업부의 실적악화가 예상되면서 전날 뉴욕 증시에서 4%나 떨어졌다. 애플, 구글, 아마존, HP 등 다른 IT 대기업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MS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제품 공급시스템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기까지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윈도 제품과 서피스 제품의 타격이 당초 우려한 것보다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은 타격을 받는 기술주가 더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틀랜틱에퀴티증권의 제임스 코드웰 애널리스트는 “PC 분야의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에 대한 제품생산 의존도가 높은 인텔의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