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업체들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IoT∙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업체마다 제각각 다른 표준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입주민들이 더욱 간편한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용 앱을 마련, 하나의 앱에서 스마트홈과 보안 관련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홈의 기능과 경비시스템의 결합이다. 기존엔 관리실을 방문해 해결해야했던 ▲단지 내 출동∙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적용 단지의 주민들은 별도의 방문이나 전화 요청 없이 앱만으로도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3.0’의 다양한 IoT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홈 3.0’의 주요 기능은 ▲AI를 통한 가정 내 IoT기기 및 빌트인 기기 제어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등이다. 이 기능들 모두 전용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비스는 ADT캡스의 ▲통합경비시스템 ▲지능형CCTV ▲차량관리 ▲화재감지 등 아파트 맞춤형 강화 보안 서비스로 입주민에게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향후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등 보안 서비스 ▲T맵주차 등을 적용,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대형 아파트 단지에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섰다. 현재 전국122개 단지, 10만 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서울시 강동구 고덕지구의 대형 신축 단지4곳에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3.0’을 적용한 ‘SKT스마트홈 벨트’를 형성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