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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국∙일본∙유럽 무려 1억 명이 고용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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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국∙일본∙유럽 무려 1억 명이 고용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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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호텔·레저, 운수, 소매업의 사실상 휴업이 이어지면서 심각한 고용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2일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이들 3개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모두 1억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약 4분의 1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들 3개 업종에서 일하는 근로자 약 1억 명의 고용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따라서 고용과 소비 등 실물경제의 막대한 타격을 막기 위해 고용 불안을 완화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와 글로벌 경제데이터회사 CEIC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에서 호텔·레저, 운수, 소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 경우 24%, 일본은 26%에 이른다.

EU회원국 중에선 스페인이 27%로 가장 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