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호텔·레저, 운수, 소매업의 사실상 휴업이 이어지면서 심각한 고용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들 3개 업종에서 일하는 근로자 약 1억 명의 고용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따라서 고용과 소비 등 실물경제의 막대한 타격을 막기 위해 고용 불안을 완화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와 글로벌 경제데이터회사 CEIC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에서 호텔·레저, 운수, 소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 경우 24%, 일본은 26%에 이른다.
EU회원국 중에선 스페인이 27%로 가장 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