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우아한 모녀' 마지막회 차예련x김흥수 결혼

27일 종영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마지막회인 103회에는 유진(차예련 분)과 구해준(김흥수 분)이 결혼식을 올리며 대미를 장식한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10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캐리(최명길 분)는 위독한 와중에도 유진과 해준의 결혼식을 준비한다.
극 초반 구해준과 결혼식을 앞둔 유진은 "남편 넥타이 매주는 게 어릴 때 꿈이었다"며 기뻐한다.

캐리와 조윤경(조경숙 분)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구해준과 유진을 보며 기뻐한다.

성당에서 해준과 스몰웨딩을 올린 유진은 캐리 건강을 걱정한다.

홍세라(오채이 분)는 교통사고 이후 자신만 찾는 엄마 서은하(지수원 분)를 귀찮아하며 구박하면서도 살뜰히 돌본다.

그럼에도 서은하가 사라지자 세라는 홍인철(이훈 분)에게 "엄마가 없어지다뇨? 집에 없어요?"라며 은하 행방을 찾아다닌다.

캐리가 쓰러지자 집으로 찾아간 유진은 해준에게 "그 약이 효과가 있으면 이제 괜찮은 거죠?"라며 신약에 대해 일말의 기대감을 갖는다. 해준도 "아직 희망이 있다"며 유진을 다독인다.
한편, 밀항하려던 구재명(김명수 분)은 위치가 탄로 나 경찰들에 포위되는 상황에서도 겁먹은 도리(송민재 분)를 먼저 챙긴다. ​

해준은 도피자 신세가 된 구재명에게 "도리 생각해서라도 이제 그만 자수하세요"라고 권한다. 구재명이 "도와줄 거 아니면 비켜"라고 하는 순간 경찰이 나타나 재명을 체포한다.

데니(이해우 분)는 홍세라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말미에 캐리는 유진에게 "나도 살고 싶어. 너랑 해준이랑 아이들 보면서"라고 말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우아한 모녀' 후속 '위험한 약속'이 30일(월) 밤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박하나, 고세원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