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디즈니는 인도 스타미디어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기업 '스타인디아' 와 손잡고 OTT 서비스 '핫스타(Hotstar)'를 시작으로 인도에 진출했는데 현재 전세계 12개 이상의 시장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서의 스트리밍 동영상 비트전송률(BTR)은 미국 및 기타 시장과 달리 10 분의 1의 BTR로 제공된다.
디즈니 핫스타는 또한 약 5.3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등급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 경기 중에서도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켓의 라이브 중계권을 가진 핫스타는 작년 크리켓 토너먼트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기간 동안 월 3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핫스타는 이전 사용자들에 제품의 약 80%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냈었는데 2년 전 크리켓 매치 스트리밍의 무료 제공을 중단했다. 현재 핫스타의 유료 가입자는 약 150만명으로 대부분의 경쟁사들보다는 높다고 알려졌다.
새로 출시된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타임스 인터넷, 애플 TV 등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인도의 온라인스트리밍 시장이 2년 전 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