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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움 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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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움 덜겠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피해가 커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영업점을 찾아 현장 상황을 직접 청취했다. 윤 행장은 11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10일 대구경북 영업지역을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윤종원 행장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10일 대구경북 영업지역을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윤종원 행장 페이스북

윤 행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날 "대구의 어제 신규 확진자수가 제로라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라며 짧은 글과 사진 4장을 올렸다.

윤 행장은 " 확진자가 막 늘어나던 3월초 이곳 지점장들과 화상회의 해서 상황을 긴급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했습니다만 오늘은 현장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내점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고 출입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투명 아크릴 가림막도 이 지역에 최우선 설치했다"면서 "직원들이 위생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 덕분에 대구경북의 640여 명 직원 모두 확진 없이 잘 대처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특히 "이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간편보증제도를 도입한 4월 들어 소상공인의 초저금리 대출 신청건수가 직원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면서 "신청건수가 여전히 많지만 최근에는 초기 급증세에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윤 행장은 "요건이 되지않아 지원을 받지못하는 분들께는 송구스럽습니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려움을 덜어주려고 창구 뿐 아니라 지점장실, 회의실 등 모든 공간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우리 직원들 격려해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