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총리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2020년 1분기 국내 생산 자동차의 수는 작년동기대비 10.4% 감소한 56만2000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분기 동안 수입된 완성차는 2만3000대로 집계됐으며 자동차를 포함한 모터가 설치된 교통 수단 재고 지수는 2019년 동기대비 12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등록비 50%인하 제안을 통해 고객이 자동차 구매에 드는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구매 수요를 자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9석 미만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정가의 10~12%를 등록비로 지불해야 한다. 이외에 국내 자동차 제조 및 조립 기업에게 특별 소비세, 법인 소득 및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021년 1분기말로 연장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