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4일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시행을 위한 참여기관 공동 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다.
나머지 20%는 기업이 자체 상환해야 한다.
차환 자금은 모두 5조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채권은행과 증권업계의 지원 규모는 2조2000억 원이다.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지원 대상은 BBB등급까지 확대된다.
주로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를 담는 채권시장안정펀드와 A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산은의 회사채 차환 프로그램(1조9000억 원)보다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채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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