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차이신미디어에 따르면 마이뱅크는 올해 중소 규모 기업들에게 2019년보다 거의 18% 증가한 2820억 달러의 신규 대출을 진행 중인데 사장 진 샤오롱(Jin Xiaolong)은 바이러스 발발에도 불구하고 사업 목표를 낮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출 급증은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슬럼프에서 세계 2위 경제를 되살리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과 맞물려 있지만, 마이뱅크와 최대 주주인 중국의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은 많은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마이뱅크의 대출 알고리즘의 첫 번째 주요 테스트는 담보 및 신용 기록이 부족한 차용자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간 지불 및 기타 데이터를 처리한다. 대출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채무 불이행이 늘어나면 앤트파이낸셜의 1500억 달러에 이르는 가치를 불안하게 만들고 최종적으로 공개 공모 계획을 방해할 수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