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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청년 창업카페 1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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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청년 창업카페 10곳 운영

서울 성수역점도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 재단장 개장...고객구매품목당 300원씩 적립

7일 스타벅스커피 성수역점의 '커뮤니티 스토어' 재단장 개장 기념식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자상(자발적 상생협력)한 기업' 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오른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송호섭(왼쪽 두번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전창열(왼쪽 첫번째) 청년창업 네트워크 프리즘 대표, 이준배(오른쪽 첫번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7일 스타벅스커피 성수역점의 '커뮤니티 스토어' 재단장 개장 기념식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자상(자발적 상생협력)한 기업' 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오른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송호섭(왼쪽 두번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전창열(왼쪽 첫번째) 청년창업 네트워크 프리즘 대표, 이준배(오른쪽 첫번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상(자발적 상생협력)한 기업' 협약을 맺었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7일 서울 성동구 성수역점에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재단장 개장 기념식을 치르고 13번째 자상한 기업 협약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으로 대기업,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 등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에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커피의 사회공헌활동 하나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최초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 10월 문을 연 서울 대학로점이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구매하는 품목당 300원씩 기금을 모았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적립금은 11억 원을 넘었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약 5년 반만에 2호점을 재단장한 스타벅스커피 성수역점도 고객의 구매 품목당 300원씩 기금을 적립한다. 이 기금은 프리즘·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협업해 '청년창업 문화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스타벅스커피는 올해 1억 원 이상 기금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3번째 자상한 기업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스타트업 창업 전진기지로서 '창업카페' 10곳을 지정·운영한다. 지정된 매장은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 이대R점, 더종로R점, 약수역점, 인천용현DT점, 천안안서점, 대구중앙로역점, 대전중앙로R점, 조선대점(광주), 더해운대R점 등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창업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