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에 따르면 헬스케어 업체 덱스컴, 금융사 마켓액세스 홀딩스,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바로 아마존을 압도하는 3가지 종목이다.
오직 이 3가지 종목만이 지난 10년, 5년, 1년 각 기간별로 아마존 주가 상승률을 압도했다.
아마존이 놀라울 성과를 보인 것만은 틀림없다. 올들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상장지수 펀드인 SDPR S&P500 지수가 11.4% 하락한 것과 달리 아마존 주가는 30% 가까이 올랐다. 지난 5년간을 보면 상승률은 453%에 달하고, 이를 10년으로 더 넓히면 무려 1759% 상승률을 보인다.
10년 전인 2010년 아마존 주식 1만 달러어치를 샀다면 지금 그 가치는 18만5850달러가 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혈중 포도당을 모니터링하는 혈당기기를 만드는 덱스컴에는 명함도 못내민다.
덱스컴 주가는 지난 10년간 3581% 상승했다. 5년간 상승률도 485%에 달한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덱스컴, 마켓액세스에 비해 훨씬 덩치가 큰 메이저 반도체 업체이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종목이다.
올들어서만 거의 37% 상승했고, 1년 동안 주가는 2배 가까이 올랐다. 5년 상승률은 1400%, 10년 전에 비해서는 2400%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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