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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보안 서비스 무료 제공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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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보안 서비스 무료 제공 이벤트

보안관제서비스·취약점 진단 10일부터 선착순 무료 서비스 제공

SK인포섹 모델들이 원격 보안 서비스 무료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인포섹이미지 확대보기
SK인포섹 모델들이 원격 보안 서비스 무료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인포섹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인포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제공된다.
SK인포섹은 최근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언택트 업무 환경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도 증가했음을 감지했다. 지난 4월 집계된 사이버 공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SK인포섹은 보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안 관제와 취약점 진단 모두 원격으로 제공된다. 원격 서비스는 보안 전문가가 대면 서비스 하는 것 이상의 보안 효과를 얻지만 비용 부담은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한 준비 절차도 간단해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을 처음 접하는 기업들도 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SK인포섹은 "원격 관제 서비스는 국내 1600여 곳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SK인포섹 시큐디움(Secudium) 센터에서 기업의 다양한 보안 장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으로 의심되는 이상징후들을 분석∙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관제 이벤트에 선정된 기업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보안 장비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보안 취약점 진단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IT 자산의 취약 요소를 찾아내 보완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인가 받지 않은 소프트웨어, 기기 사용이 늘면서 보안 취약 요소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단이 꼭 필요하다.
SK인포섹은 취약점 진단 이벤트에 선정된 기업에게 시스템 운영체제(OS),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네트워크 서버 등 50개 항목과 WEB URL에 대한 취약점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언택트 환경이 늘면서 보안 취약 요소도 많아지고, 관련 공격도 증가하는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점차 가중되고 있는 기업의 보안 부담이 이번 무료 서비스를 통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