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FDA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 취소 '클로로퀸' 뉴욕증시 렘데시비르 제약바이오주 비상

코로나 치료제 클로로퀸 FDA 긴급승인 취소, 뉴욕증시 렘데시비르 제약바이오주 비상 ;상 사용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6일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 이 소식이후 뉴욕증시에서는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모더나등 제약바이오주가 한때 급락했다.
미국 FDA의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 취소는 뉴욕증시 뿐 아니라 코스피 코스닥에서 제약바이오 주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코스피 코스닥의 제약바이오주조 듸 코로나 관대한뉴팜 신풍제약 에이프로젠제약 SK케미칼 씨젠 유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수젠텍 일성신약 옵티팜 녹십자 중앙백신 바이오리더스 피씨엘 보령제약 파루 제일바이오 녹십자홀딩스 진매트릭스 랩지노믹스 종근당 대성미생물 유한양행 바이오니아드등이 있다. 광동제약 LG화학 씨티씨바이오 엑세스바이오 코미팜 바디텍메드 화일약품 등도 제약바이오주로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맥스 한국콜마홀딩스 인트론바이오 진바이오텍 이글벳 진원생명과학 체시스 우진비앤지 큐브앤컴퍼니 고려제약 아이진 일양약품등오 뻗어가고 있다. 이들 한국의 제약바이오주는 승인 취소된 클로로퀸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미국 FDA는 이날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 박동 문제와 심각한 저혈압, 근육과 신경계 훼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긴급 사용 취소는 연방 정부가 확보한 해당 약품을 주(州)나 지방의 보건 당국에 더 이상 배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할 수는 있다.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받았던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일주일 반 동안 매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연 보충제를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