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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돌풍] 다시 뜨는 제약바이오주… 신풍제약 에이비엘 일양 부광약품 대웅 메디톡스 씨젠 SK바이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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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돌풍] 다시 뜨는 제약바이오주… 신풍제약 에이비엘 일양 부광약품 대웅 메디톡스 씨젠 SK바이오랜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에이비엘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동화약품 , 셀트리온, 오스코텍 엔지켐생명과학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코로나 재확산으로 덱사메타손 돌풍이 불고 있다. 렘데시비르에 이어 덱사메타손이 뜨고 있다. 덱사메타손 돌풍으로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또다시 뜨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모더나와 길리어드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덱사메타손 성분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주사제, 점안제, 정제(알약) 등 모두 79개다. 이 흐름을 타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뜨는 제약바이오주로는 에이비엘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빅텍 등이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한국비엔씨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동화약품 , 셀트리온 등도 있다. 오스코텍 엔지켐생명과학 올리패스 지티지웰니스 펩트론 바이오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약품 아이큐어 제일약품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등도 잘 나가는 제약바이오주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와 치료 등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보고가 접수된후 세계보건기구(WHO)도 "과학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에서 덱사메타손 성분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주사제, 점안제, 정제(알약) 등 모두 79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백신과 치료제를 가능한 빨리 개발하고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하더라도 끝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위해 정부가 최소한의 이익을 보장해 줄것이라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백신을 한참 개발하다가 다른 나라에서 먼저 개발하면 연구가 끊어졌다"면서 "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 역시 그러리라 미리 짐작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은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하는 것과 관계없이 우리의 독자적인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정부가 상당 부분 비용을 부담하고 개발 후 일정 부분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6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코스닥에서는 클로로퀸 관련주로 텔콘RF제약, 화일약품(크리스탈 자회사), 신풍제약, 일성제약, 비씨월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일성신약 등이 분류되어 왔다. 이들 제약 바이오사는 클로로퀸에 올인한 것이 아니어서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에서는 큰 손실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윈트(Wnt) 표적항암제 후보물질(CWP291)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리스트

에이비엘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오스테오닉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국비엔씨 ,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동화약품 , 셀트리온, 오스코텍 엔지켐생명과학올리패스 지티지웰니스 펩트론, 바이오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약품아이큐어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대원제약 녹십자 웰빙한국유니온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이런 가운데 메디톡스는 식약처로부터 퇴출 선고를 받았다. 대웅제약과의 美 ITC 소송전도 판세가 불리해 졌다. 회사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 품목이 사라지면서 메디톡스는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이번 품목허가 취소로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하고 원액과 제품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이노톡스주'의 시험성적서도 조작했다고 보고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 1억7460만원을 처분했다. 메디톡신주 200단위가 허가 취소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시장에서 신뢰를 잃은 상태라 영업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 보툴리눔톡신 이른바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을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매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에 역시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나보타’를 개발했다. 메디톡스는 2016년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대웅제약이 메디톡신의 균주와 기술을 훔쳐 나보타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웅제약이 ‘자체 발견한 것’이라고 맞서면서 수년째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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