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화웨이, 남미 시장 공략 가속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는 전략적으로 공략해온 중남미 시장에서 6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융, 정부, ISP 및 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IP부문에 900곳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매체 텔레신테제(telesintese)에 따르면 스티븐 주(Steven Zhu) 중남미 지사장은 20일(현지시간)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현재 중남미 지역에 20개 지사 사무실이 있고 3,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65,0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9년 중남미 지역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했다"며 "현재 4,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그 중 8개 기업은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 든다"고 말했다. 신규고객 900개 기업중 98개 회사는 주요 고객층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또한 중남미 시장 파트너 기업들과 스마트폰 기술 표준 설정과 오픈 소스 조직 관련해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화웨이는 브라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 그룹에서 430개 이상의 기술 문서를 개발했다. Wi-Fi 6, SRv6, 네트워크 장애, 400G 등의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화웨이의 통신망 개발은 광대역, 사용자 경험 및 운영 및 유지 보수(O&M)의 3가지 차원으로 발전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