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25억달러 자금조달

공유
2

[글로벌-Biz 24]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25억달러 자금조달

소로스펀드 등 신규투자자와 함께 아마존 등 기존 주주도 참여…내년초 전기픽업트럭과 SUV 출시 예정

리비안의 R1S SUV. 사진=CNBC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리비안의 R1S SUV. 사진=CNBC 캡처
미국 전기차(EV)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전기픽업트럭으로 테슬라와 니콜라(Nikola)에 도전하기 위해 25억 달러의 자금의 조달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비안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RJ 스카린지(Robert RJ Scaringe) 지난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비안을 가까운 장래에 공개할 계획은 없지만 ‘공격적인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에 공개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린지 CEO는 "우리는 제품을 출시하기에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래의 일부 제품은 빠르게 확장하고 성장하며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수요가 상당히 높아져서 더 높은 수준의 용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비안의 자금조달은 이전 투자자인 티 로 프라이스(T. Rowe Price)가 주도했으며 소로스(Soros) 펀드매니지먼트, 코아츄(Coatue) 매니지먼트Coatue, 피델리티(Fidelity)매니지만트및 바론 캐피탈(Baron Capital)이 참가했다. 기존주주들인 아마존과 블랙락도 이번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약 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리바안은 내년초 R1T 픽업, R1S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할 예정이며 주주인 아마존은 2022년말까지 1000대의 리비안 전기차밴을 소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