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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 코로나19 뚫고 화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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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 코로나19 뚫고 화성 간다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코로나19으로 인한 몇 번의 계획 변경에도 불구하고 곧 화성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톈원 1호는 이미 하이난성 원창발사장에 도착해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정확한 발사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톈원 1호는 궤도선과 착륙선, 로버 3개로 구성되고 총 무게는 5t이다. 착륙선과 로버는 화성의 토양과 지질 구조, 대기, 물에 대한 과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톈원 1호가 성공적으로 착륙하면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화성을 탐사한 국가의 반열에 올라선다.

중국의 우주굴기는 심층 우주 탐사 기술에서 미국과 러시아와의 격차를 줄이고, 우주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시책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우주 굴기는 정치적 국책사업으로 민간 부문이 전혀 참여하지 못 하는 등 아직은 베일에 싸여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