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석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 일로에 있고, 중국과의 갈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도 일부 있다. 특히 연준(Fed)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거시 경제 데이터가 견고할 뿐만 아니라 소매판매 같은 일부 지표에서도 반등이 일어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규제를 포함한 정부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정부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정책 수립에서 급진적 변화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물론 이러한 결과가 당장에 일어나긴 어려울지 몰라도 2년 이내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20~30% 정도의 조정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우려로 분석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