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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2020년 2분기 부터 본궤도에 올라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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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2020년 2분기 부터 본궤도에 올라설 전망

코로나19의 확산 지속으로 마스크와 방호복 매출은 꾸준히 이어갈 전망


레이는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이며 양호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디지털 진단시스템 50%, 디지털 치료 솔루션 50%다.

레이의 진단 시스템은 X-ray 장비와 3D CT장치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치료 솔루션은 X-ray/CT 진단부터 CAD/CAM(3D 모델링), 3D 프린팅까지 가능한 장비들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동사의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 구축된 병원에서는 1 회 방문으로 임플란트, 신경치료 가이드, 투명교정기 등과 관련된 진단부터 치료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

SK증권 이소중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확산 지속으로 마스크와 방호복 매출은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레이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방역사업부문의 마스크와 방호복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의 마스크 제품은 9월부터 최대 물량을 기준으로 생산할 경우 월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68 억원을 예상한다. 방호복은 ODM 방식으로 위탁생산 중이며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7억원으로 예상된다. 옳해 하반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실적은 13억 ~ 20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유럽과 북미향으로 추가적인 수주가 발생할 경우 매출액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레이의 투명교정기 사업은 2020년 3분기 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2019 년 11월부터 중국에서 스트라우만에 ODM 방식으로 투명교정기 판매를 시작했다. 2020년 3분기 부터 일본과 한국에서 자체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레이는 치과용 디지털 진단 시스템과 디지털 치료솔루션 등의 제조와 판매를 진행해왔다. 사업환경은 전체 인구 중 고령층 증가로 치과 엑스레이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되며, 의료기기 X-ray 치과용 CBCT 시장 동향에 영향을 받아왔다.

레이가 속해 있는 의료장비 산업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디지털진단시스템(55% 2D, 3D, IO Sensor, IP Scanner), 디지털치료솔루션(41% 디지털토탈솔루션, 3D프린터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Detector, Mono Tank, Work Station, IO SENSOR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고령화 추세와 심미치료에 대한 기호 증가시 수혜를 입어왔다.

레이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4%, 유동비율 680%, 자산대비 차입금배중 1% 등으로 요약된다. 레이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주)유주 (31.48%), 이상철 10.29%, 조형준 0.69%, 기타 1.34% 등으로 합계 33.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