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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이번 서프라이즈는 맛보기"...하반기 이익 모멘텀 급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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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이번 서프라이즈는 맛보기"...하반기 이익 모멘텀 급등 전망

키움증권, 2020년 2분기 맛보기, 하반기 이익모멘텀 기대보다 강하게 우상향

풍산의 2020년 2분기 방산 매출액은 1807억원(전분기 대비 79% 상승,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으로 예상보다 호조를 시현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방산 수출액이 674억원(전분기 대비 375% 급등, 전년동기 대비 102% 성장)으로 급증해 방산사업 수익성도 과거대비 의미있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결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도 2020년 1분기 중 141억원 적자에서 3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예상대로 2020년 1분기 구리 재고관련 손실로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PMX는 판매량은 부진했지만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BEP(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수익성이 회복됐다. 미국향 방산수출 호조에 따라 미국 방산판매법인의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키움증권은 2020년 2분기는 맛보기,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기대보다 강하게 우상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하반기 국내외 신동사업은 수요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이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2020년 2분기 실적은 방산수출의 급증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1분기 중 마이너스 16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키움증권 추정치 219억원에 부합했고 컨센서스 95억원은 상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169억원(컨센서스 130억원)에 부합했다. 예상대로 코로나19 타격에 의한 판매부진과 마이너스 100억원 이상의 구리 재고관련 손실로 신동사업(이음매 없는 동관생산)은 부진했지만 기대했던 방산사업이 살아나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방산사업도 2분기부터 시작된 미국향 수출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4월에 공시했던 중동향 수출까지 가세하면서 추가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이에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400억원 이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2020년 2분기 실적과 최근 구리가격을 반영해, 2020년 예상 2021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 17%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12개월 선행, PBR 0.7X)로 16% 상향한다.

현 주가는 12mf(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수) 0.46배로 여전히 PBR( 주가순자산비율)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키움증권은 업종 중소형주 Top Pick(주식투자에서, 여러 종목 가운데 엄선된 최고의 종목을 이르는 말.)을 유지하며 매수를 강조한다.
키움증권의 경영권은 류진 박우동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8년 7월4일 상장일은 2008년 7월30일이다. 설립일은 2008년 7월4일이고 상장일은 7월30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3320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로156번길 134번지.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폭은 동,동합금,알루미늄,알루미늄합금등의 제조와 판매다.

풍산은 신동 제품과 방산 부문의 탄약을 제조해왔다. 2008년 7월 풍산홀딩스의 제조사업 부문을 승계하여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됐다.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하여 동, 동 관련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풍산의 사업부문은 동판, 동대, 동관, 동선 등을 생산하는 신동제품 사업부문과 군용탄, 스포츠탄 등 탄약을 제조하는 방산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풍산FNS, 피엔티의 국내 소재 2개 법인과 미국 홍콩 중국 일본 등 해외 소재 10개 법인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풍산의 현황은 매출 감소과 수익성 하락으로 요약된다. 동 가공제품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부진함을 면치 못한 가운데 군용탄약 스포츠탄약 등 방위산업 부문 역시 부진한 실적으로 보이면서 전년대비 매출 규모도 축소됐다.

풍산의 전기동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과 판가 약세로 원가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민간 설비투자와 공공 인프라 확대, 방산부문 수출증가가 기대됐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부진과 자동차 산업의 생산감소, 전기동 가격 약세 등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풍산은 동 동합금소재와 가공품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신동은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결정되며,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풍산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국제 구리가격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판·대(53.4% 산업용 소재), 소전(7.6% 주화 ), 봉과 선 (7.6% 산업/건축), 군용탄 스포츠탄 제품 (29.2%) 등으로 구성됐다,.

풍산의 원재료는 전기동 : LS니꼬동제련 등에서 매입, 아연 : 고려아연 등에서 매입, 스크랩 : PAC 등에서 매입, 주석 인동 납 등의 매입이다. 풍산의 실적은 구리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풍산의 과제로 전자부품용 동합금 개발, 고강도 단자소재 개발, EGC 제품화 개발,무연 쾌삭활동 소재 개발등이다.

풍산의 재무리스크는 중상위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69%, 유동비율 152%,자산대비 차입금비중 27%,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된다.풍산의 주요주주는 풍산홀딩스(38%), 기타 0.01% 등으로 합계 38.0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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