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가운데 35%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와도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백신 접종을 하겠다, 나머지 5%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지지자의 44%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25%만 거부한다고 했다.
또 대학 미졸업자의 41%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밝힌 반면 대학 졸업자의 경우 24%만이 같은 응답을 했다.
백인 응답자의 30%, 비백인 응답자의 42%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장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절반이 백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돼 이 나라에 엄청난 손상을 입히고 약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