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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대형마트!] 이마트 '반값 참치회', 홈플러스 '파프리카 토마토', 롯데마트 '빈티지 가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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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대형마트!] 이마트 '반값 참치회', 홈플러스 '파프리카 토마토', 롯데마트 '빈티지 가든 시리즈'

이마트, 9월2일까지 참치 30t 물량 할인 행사
홈플러스, 대형마트 첫 파프리카 토마토 판매
롯데마트, PB 리빙 상품 약 20종 할인 이벤트

이마트가 30t 물량 한정 '반값 참치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가 30t 물량 한정 '반값 참치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반값 참치회' 판매 행사 마련


이마트는 오는 9월 2일까지 반값 참치회 행사를 연다. 행사 물량은 이마트 연간 참치 판매량의 약 10%에 이르는 30t으로 준비됐다.

이 회사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수요가 급감한 참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참치 수출액은 약 1억 67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극심했던 4월에는 수출 금액이 지난해 4월 대비 5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외식을 꺼리고 직장에서 회식을 자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참치 전문점 등 참치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계의 소비도 급감했다.

이에 이마트는 참치를 대량 매입해 이번 반값 참치회 행사를 기획했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참치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진도 기존 대비 약 절반가량으로 낮췄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값 도전 참치 2종(모둠회‧뱃살)’을 각 1만 3900원, 1만 6900원에 판매한다. 참치 모둠회의 경우 기존가격인 2만 7800원에 비하면 50% 저렴하고 참치 뱃살은 기존가(2만 4800원) 대비 30% 할인됐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최초로 파프리카 토마토를 출시했다.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최초로 파프리카 토마토를 출시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대형마트 첫 '파프리카 토마토' 출시

홈플러스가 국내산 과일의 저변 확대를 돕고자 대형마트 최초로 ‘파프리카 토마토’를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산 토마토 신품종인 해당 상품은 2017년 가나종묘가 개발했으며 빨강(애플레드 품종), 주황(애플오렌지 품종), 노랑(애플노랑 품종)의 선명한 색감과 모양이 파프리카를 닮아 파프리카 토마토라고 불린다.

이중 애플노랑 품종의 파프리카 토마토는 올해 3월 미국 남부 종자협회가 수여하는 ‘전 미주 품종상’을 수상해 ‘한류 과일’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파프리카 토마토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15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홈플러스는 파프리카 토마토(1㎏)를 전국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몰에서 1만 2990원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신품종 개발 농가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마트 룸바이홈이 오는 9월 3일부터 전 지점에서 빈티지 가든 상품 약 20종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 룸바이홈이 오는 9월 3일부터 전 지점에서 빈티지 가든 상품 약 20종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룸바이홈 빈티지 가든 시리즈 선봬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홈리빙 브랜드 ‘룸바이홈’이 홈 패브릭(천으로 제작된 생활용품)과 테이블 웨어(식탁에 쓰는 천 제품)를 두 축으로 하는 ‘빈티지 가든 시리즈’를 출시한다.

빈티지 가든 시리즈는 롯데마트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롯데마트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긍정적인 꽃말을 가진 식물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 분위기 연출에 용이하며, 테이블 웨어 상품에는 골드링으로 포인트를 줘 연말 홈파티 분위기도 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9월 3일부터 전 지점에서 빈티지 가든 시리즈 상품 20여 종을 선보인다. 방석, 쿠션, 프릴 앞치마를 각 1만 5900원, 1만 7900원, 1만 8900원에 내놓고 커피잔 세트는 8900원에, 접시 2종(中‧大)는 각 7500원과 1만 2900원에 판매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